중국조선족목회자연합회 및 중국연합선교신학원, 한국 이단 전문가 초청해 포럼 개최
신천지의 중국 진출이 심상치 않다. 중국 내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정부 차원에서도 신천지를 조사하고 경계하는 모양새다. 신천지 및 한국 이단 사이비의 중국 진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공개포럼이 개최되었다.
중국조선족목회자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대표회장 주용해)와 중국연합선교신학원(학장 정기영)이 ‘신천지 이단 대처 협력 공개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지난 9월 21일, 서울 재한조선족교회(담임목사 김만호)에서 진행되었다.
![]() ▲중국조선족목회자연합회, 중국연합선교신학원 관계자들과 포럼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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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는 정동섭 총재(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신현욱 소장(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 조믿음 발행인(바른미디어)이 발제자로 나섰다.
정동섭 총재는 이단 사이비의 개념을 설명하고, 교회가 어떻게 이단 사이비를 분별하고 예방 및 대책을 해야 하는지 알렸다. 신현욱 목사는 신천지가 교회를 파괴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신천지 교리를 반증하는 방법론을 공개했다. 조믿음 목사는 신천지의 다양한 포교 사례와 피해사례들을 소개하는 동시에 사이비종교의 메커니즘을 설명했다.
![]() ▲정동섭 총재(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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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현욱 소장(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구리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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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믿음 발행인(바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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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족목회자연합회는 포럼 후 성명서를 발표했다. 중국조선족목회자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작금의 중국교회는 해외에서 침투한 이단들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한국으로부터 침투해온 신천지 이단 사교 집단의 악행은 도를 넘어 교회는 물론이고 가정과 사회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파괴하고 있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이단들이 창궐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우리는 큰 책임을 통감하며 조목연 이단대책위원회를 통해 주기적으로 이단 대처 포럼 등 세미나를 개최하여 적극 대처하기로 한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중국조선족목회자연합회 신천지 이단 대처 제1차 포럼 성명서
작금의 중국교회는 해외에서 침투한 이단들로 인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특히 한국으로부터 침투해온 신천지 이단 사교 집단의 악행은 도를 넘어 교회는 물론이고 가정과 사회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파괴하고 있다. 따라서 ‘이단을 대처하고 이단으로부터 교회와 사회를 지를 지키고 진리를 파수해야 한다’는 점에 조목연 모든 회원들은 의견의 일치를 모았고, 중국교회는 물론 한국교회와 신학교들 간의 협력으로 공동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제1차 신천지 이단 대처 협력 공개포럼을 개최하기에 이르렀다.
중국조선족목회자연합회와 중국연합선교신학원은 제1차 신천지 이단 대처 포럼을 은혜 가운데 마치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교회와 사회는 물론 가정과 국가의 안전까지 어지럽히는 이단 및 사이비 종교단체의 만행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그 어느 때보다 이단들이 창궐하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우리는 큰 책임을 통감하며 중국조목연 내의 이단대책위원회를 통해 주기적으로 이단 대처 포럼 등 세미나를 개최하여 적극 대처하기로 한다.
2. 이단 연구가들을 비방하거나 인격적으로 모독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하여 적극 대처하기로 한다.
3. 이단 연구를 함에 있어서 사적인 이해관계나 정치적인 목적으로 조작이나 왜곡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하여 적극 대처하기로 한다.
4. 중국교회를 이단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본 조목연 산하 연합선교신학원과 협력하여 이단사역자들을 양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기로 한다.
5. 이단 연구는 경우에 따라 신속한 연구와 대처를 해야 한다. 그러나 가능하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정확하게 연구해야 한다. 유수한 기성 교회 안에 있는 사람이나, 모르고 이단 사상을 주장한 사람이나, 개전의 여지가 있다고 여겨지는 대상에 대하여는 이단성을 지적하고 지도한 후 인내로 규정을 할 것을 천명한다.
중국조선족목회자연합회 이단대책위원회
대표회장 주용해 목사 외 참석 회원 일동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성화란 무엇인가.
성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믿음이 신자를 결국 어디로 이끄는지 보여 주는 책. 성화의 본질을 예수와의 연합에서 찾는다. 성화란 무엇이며, 성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성화에 대한 우리의 편견을 바로잡아 주어, 인간의 의욕이 아닌 하나님이 이루시는 성화의 신비에 대해 이해하도록 돕는다.
성화는 점진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실패도 맛보고 절망도 하고 갈등도 하고 회의도 하고 좌절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벽하게 확보되어 있어서 취소되거나 변개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야기한다.
![]() ▲출판사: 무근검 / 저자: 박영선 / 15,000원 / 30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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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예수를 믿어 천국 소망을 갖게 된 모든 성도의 공통된 소원은 죄를 이기는 거룩한 생활과 주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성령 충만한 인생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이러한 소원과 기도를 응답받는 사람은 의외로 적습니다. 성도들은 대부분 신자가 된 이후에도 승리보다는 실패를 더 많이 경험하며 하나님의 일꾼으로서의 삶과는 너무나 동떨어진 현실의 여러 올무에 묶여 허우적거리게 됩니다.
왜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에 더 큰 승리와 자랑을 주지 않으시는가? 왜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과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시는가? 우리의 기대와 너무나 다른 신자의 현실 문제들은 신자 자신의 신앙 문제이기보다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들을 완성으로 인도하고 다루시는 방법과 내용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겪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십자가를 세워 구원한 당신의 백성들의 영광된 완성을 어떻게, 무엇으로 이루어 나가시는지를 성경적 이해로 살펴보려고 이 책을 펴냅니다.
진심과 소원이 있으나 응답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성도들, 또 나는 너무나 부족해서 하나님이 관심조차 갖지 않는다고 체념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넘치는 응답의 비밀을 밝히는 데 이 책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이대위의 허술한 조사 과정 드러나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장 김종준) 제104회 총회가 9월 23일부터 충현교회에서 개회됐다. 총회 둘째 날인 9월 24일 오후, 이단대책위원회(위원장 이종철, 이하 이대위)의 보고가 진행됐다.
총회를 앞두고 합동 이대위가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에 대한 ‘참여 금지’ 및 ‘엄히 경계’를 해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복수의 언론을 통해 제기됐다. 이종철 이대위원장은 총회 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합동의 신학적 잣대를 가지고 잘 결정 하겠다”라고 밝혔다.
![]() ▲예장합동 104회 총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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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합동의 신학적 잣대는 온데간데없었다. 이대위는 정동수 목사에 대해 “본 이대위에서는 모든 공문과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이대위에서는 103회기, 2019년 5월 31일까지 본 교단이 지적한 내용을 수정 하도록 요구한 대로,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터넷 상의 지적사항을 수정하였으므로, 본 교단에서의 결정을 해제하며 재발하지 않도록 엄중 경고 하고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로 돌려보내기로 하다”라고 보고했다.
이대위의 보고가 끝나자 총대들이 반발에 나섰다. 오명현 목사(동전주노회)는 “총회가 더 이상 이단자에게 기망당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정동수 목사는 문제되는 주장을 수정하거나 철회한 적이 없고,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 목회자도 아니라고 발언했다. 몇 총대들 역시 정동수 목사에 대한 해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을 펼쳤다. 총대들은 이대위의 보고서를 기각시키고, ‘참여 금지’ 및 ‘엄히 경계’ 결의를 유지하기로 결의했다.
정동수 목사는 자신의 주요 주장과 킹제임스 성경에 관한 믿음은 개정할 수 없다는 사랑침례교회의 헌법을 홈페이지에 그대로 게시하고 있다. 합동 이대위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로 돌려보내기로 하다”라며 정동수 목사가 기침 소속의 목회자인 것처럼 명시했지만, 오명현 목사의 발언처럼 기독교한국침례교회 소속 목사가 아니다.
홈페이지를 조금만 살펴도 정동수 목사가 여전히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를 고수함을 알 수 있음에도 “모든 공문과 상황을 면밀하게 검토하였다”라고 주장하는 이대위. 소환 조사까지 했음에도 조사자의 교단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황이 쉽게 납득되지 않는다. 합동 이대위의 공신력에 큰 금이 가버렸다.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예장 합동, 면죄부? 결의 유지?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를 주장해 예장 합동(이하 합동)에서 ‘참여금지’ 및 ‘엄히 경계’로 결의된 정동수 목사(사랑침례교회) 대해, 합동 104회 총회가 올바른 판단을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합동은 102회 총회(2017)에서 정동수 목사를 ‘1년 간 예의주시’로 결의했다. 당시 합동 이대위는 보고서에는 ▲(정동수 목사는) 1611년에 출간된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하나님의 영감과 보존의 역사를 통하여 원본과 같이 100% 완벽하다고 주장한다 ▲킹제임스 성경만이 유일한 성경임을 주장하기 위하여 한국교회 대부분이 공인본처럼 사용하고 있는 개역성경을 측근들과 함께 비하 시키되,구원이 없는 성경, 불완전한 성경, 사탄이 변개한 성경, 연구할수록 이단에 빠지는 성경 등으로 폄하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동수 목사 건은 103회 총회에서도 다뤄졌다. 두 개의 노회가 정 목사의 이단성에 대해 헌의했고, 총회는 정동수 목사가 여전히 킹제임스성경 유일주의를 주장하고 있다며 ‘참여 금지’ 및 ‘엄히 경계’로 결의했다. 단, 2019년 5월 31일까지 공개적으로 회개하고 관련 내용의 책자 폐기 및 교회 홈페이지, 유튜브 등의 자료를 삭제할 시한을 주겠다고 결정했다.
문제는 합동이 제시한 시한 이후 이대위가 정동수 목사에 대한 조사를 허술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점이다. 교계 한 언론은 “이대위가 정동수 목사를 조사를 했지만, 자료를 삭제했다는 정 목사의 말만 믿고 철저하게 조사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이번 총회에서 정동수 목사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 의혹에 대해서 합동의 이종철 이대위원장은 바른미디어와의 통화에서 “총회 보고 사항을 미리 알려줄 순 없다. 합동의 신학적 잣대를 가지고 잘 결정 하겠다”라고 밝혔다.
정동수 목사는 킹제임스 성경에 대한 입장을 수정하고 회개했을까? 사랑침례교회 홈페이지를 조금만 살펴도 정 목사의 현재 입장을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여전히 킹제임스 성경 유일주의를 변호하는 글들이 있다.
결정적으로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랑침례교회의 헌법 『우리의 믿음과 약속』 책자에는 킹제임스 성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 1611년 영어 킹제임스 성경‘이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널리 알리고 가르치며 지키는 것이 교회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올바른 방법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 우리는 영어 킹제임스 성경(English King James Bible)이 지금 이 시간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들을’ 그대로 담고 있는 ‘완전한 성경’이라고 믿는다.
○ 본 교회 헌법은 정규․활동회원의 1/2 이상 참석과 2/3 이상의 찬성에 의해 개정할 수 있다. 단 교리 진술문 등 기본 신앙 진술에 관한 항목의 개정은 정규․활동회원의 3/4 이상 참석과 3/4 이상의 찬성에 의해 개정할 수 있다. 그러나 킹제임스 성경에 관한 믿음은 개정할 수 없다.
합동 이대위가 정동수 목사에 대해 어떤 보고를 하고, 총대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104회 총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충현교회(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7길 40)에서 진행된다.
![]() ▲킹제임스 성경에 관한 믿음은 개정할 수 없다는 사랑침례교회의 헌법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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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동수 목사는 102회 총회의 결정 후 “지난 1년 동안의 이단성 심사를 통해 사랑침례교회 정동수 목사가 이단은 아니며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어 1년간 예의주시로 결정을 내렸습니다”라는 글을 작성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정 목사의 글을 접한 당시 합동 측 한 이대위원은 “정동수 목사에게 이단성이 있으나, 회개하겠다고 했으니 1년간 예의 주시로 결의한 것”이라며 “회개하겠다는 그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만드는 글이다”라고 지적했다.
조믿음 발행인 bareunmedia@naver.com
신천지가 위장 평화단체 HWPL을 앞세워 9월 18일,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위장 평화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월드컵 경기장 측은 지난 11일, ‘사용 허가 목적 외의 용도’라는 이유로 대관을 취소했다. 신천지는 일방적인 결정이라며 행사를 강행하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 9월 18일, 신천지는 행사를 명목으로 올림픽 평화의 광장을 무단 점거한 바 있다. 당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신천지의 광장 사용 신청을 미승인 했지만, 신도 수백 명이 행사 전날 밤 광장에 무대를 설치했다. 다음날 집결한 수만 명의 신도로 인해 광장 일대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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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말씀선교회(대한예수교침례회, 이요한 구원파)의 이요한 씨는 자신이 살아있을 때 예수님이 재림하신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극단적 세대주의 종말론을 설파한다.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