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석 대표, 『교회에 스며드는 칼뱅혐오 바이러스』 출간

                           정윤석 / 96 p. / 7,000원

정윤석 대표(기독교포털뉴스)가『교회에 스며드는 칼뱅혐오 바이러스』(부제: 칼뱅이 제네바의 학살자였다는 신천지 측 주장에 대한 반증)를 펴냈다. 부제가 보여 주듯 이 책은 칼뱅이 제네바의 학살자였다는 주장이 신천지측에 의해 확대·재생산된다며 그 문제점을 조목조목 반증했다. 국내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종교개혁자 ‘칼뱅’이란 단어를 치면 어떤 글이 뜰까? “살인자 장 칼뱅”이라는 섬뜩한 제목들이 적잖이 눈에 띈다. 블로그, 카페는 물론 언론사의 글 중에도 유사한 내용들이 등장한다. 전 국민의 90%가 이용한다는 유튜브에서도 발견된다. 칼뱅 관련 최대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은 건강한 신앙과 신학을 설명한 영상이 아니다. “기독교인이 알면 까무러칠 영상(John Calvin Killer)”이라는 제목으로 칼뱅이 제네바에서 58명의 살인을 집행한 악마처럼 그려낸 영상이다. 이 영상은 330만 여명이 시청했다.

그런데 이런 내용이 한국사회 최대 이단·사이비 단체인 신천지에 의해 확대 재생산 되고 있다. 신천지 측은 유튜브 공식 채널 “신천지, 칼빈 장로교의 씨”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칼뱅이 제네바의 살인마라는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신천지는 이를 단편 드라마로 제작해서 배포하기까지 했다. “예수교와 칼빈교, 그 진실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들은 칼뱅이 제네바에서 온갖 고문으로 시민들을 학살한 것처럼 비난한다. 칼뱅이 죽인 수가 공식적으로는 58명이고 확인되지 않은 수는 상상할 수 없다고 한다. 신천지측 신문인 ‘천지일보’에는 “마녀 사냥꾼 칼빈이 낳은 장로교, 제네바 살인 한국서도 재현”이란 자극적인 제목으로 칼뱅을 혐오하고 비난하는 기사를 올려놓았다.

칼뱅 혐오의 자료와 목소리는 높아지는데, 정작 이에 대한 반증 영상이나 글들은 찾아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과연 칼뱅은 살인자일까? 필자는 역사적 자료와 다양한 사료를 통해 ‘칼뱅 제네바의 독재자·살인마’ 주장을 반박했다.

차후 기독교포털뉴스는 ‘신천지의 사도신경 폄훼에 대한 반박’, ‘신천지예수교를 통해 바라보는 예수교의 본질’ 등을 변증 시리즈로 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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