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20 2월

신천지와 COVID-19의 공동운명

20만 명을 상회(上廻)하는 회원을 지닌 거대한 종교집회로 성장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요즘 언론에서 신천지교회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이는 마치 교회와 연속선상에 있는 것처럼 오도할 가능성이 농후하여 올바르지 못한 표현이라고 생각한다.)는 과연 어떤 모임일까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어떻게 태동되어 어떤 과정을 통하여 이렇게 어마어마한 집회로 규합되었을까 싶은 것이다지금으로부터 60여 년 전에 동작구에 위치한 사자암 내에 김종규(용기)가 세운 호생기도원이 있었는데이곳에서 유재열이라는 10대 후반의 청년이 성경을 해석하고 회중을 이끌었다고 한다회집 초기 모임이 신통치 않자 에스겔서를 강해하는 가운데 1260일이 지난 1969년 11월 1일에 온 세상이 불바다가 됨으로 장막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다 죽게 될 것이라고 외쳤다고 한다전후 모든 면에서 불안정한 삶을 경험하던 사람들에게 이 선포는 위협적이었고게다가 선착순으로 144.000명을 회원으로 받아들인다 하니회중이 급증하게 되었다.

▲유태화 교수(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재산을 헌납하는 방식으로 모여든 회중의 집결과 함께 어느 정도의 재원이 마련되어 동작구에서 시작된 장막은 과천으로 이전하게 되었고 그곳에 움막을 짓고 500세대 8000여명(혹은, 800세대 5000여명)이 운집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불안감을 가중함으로 예고되었던 1969년 11월 1일에는 사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이에 수반되는 갈등 상황 가운데 1971년에 이르러 유재열 밑에 있었던 두 사람이 교주인 유재열을 고소하였는데산림법 위반예비군훈련법 위반각종 사기혐의였다고 한다유재열을 고소한 두 사람이 바로 백만봉과 이만희였다동아일보 1975년 9월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고소 건을 심리한 결과 마침내 형이 최종확정 판결되었다장막성전의 교주 유재열은 수년간의 옥살이를 하게 되었다장막성전의 운명은 무주공산으로 남겨지게 되었다.

백만봉과 이만희는 유재열이 감옥에 들어간 후 당분간 각자의 길을 걸었다. 1931년 청도에서 출생하여유재열의 조력자가 되기 전 박태선의 신앙촌에 들어가서 벽돌공으로 종사하던 중 박태선의 부패를 목도하고 탈퇴하여 동작구 사자암의 호생기도원으로 들어왔던 이만희는 유재열의 부패를 보고 고소한 후 실망하여 고향으로 내려가 있었으나백만봉은 인덕원 근처에 재창조교회를 차렸다어느 정도의 기반을 잡은 백만봉은 고향에 머물고 있던 이만희에게 전화를 하여이곳으로 와서 수석장로를 하라는 전화를 받았으니그 때가 1978년이었다다시 상경한 이만희는 백만봉의 재창조교회에 들어가 조력자가 되었으나 백만봉의 포악한 성격 때문에 불만을 품은 채 지내고 있었다이런 와중에 백만봉이 1983년 4월 13일에 불바다론을 제기하게 되었다자신의 공동체로 들어오면 살고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고 협박을 한 것이다.

백만봉이 예고한 그 날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모임이 와해수준으로 해체되자이만희는 그 근처에 작은 집을 구하고 따로 집회를 열고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신천지교공식홈페이지에 안내된 바에 따르면 1984년이었다이렇게 보면이만희는 박태선의 신앙촌유재열의 장막성전백만봉의 재창조교회에서 배운 사실을 나름대로 버무려 시한부종말론교리를 만들고 사람을 끌어 모으기 시작하여 오늘의 신천지를 이룬 것이다(신천지총회 교육장을 지낸 신현욱에 따르면하늘의 영이 144.000명에게 내려와 하나가 되면 영생불사체로 홀연히 변화되어 왕같은 제사장이 된다고 믿는데이것이 핵심교리라고 백성호 기자는 중알일보 2020년 2월 24일자에서 보도하고 있다.). 신천지를 이루는 과정에 요한계시록을 적극 활용하여 포교활동을 하게 되었다특별히 요한계시록을 근간으로 자신을 이긴자로 제안하는데여기에는 일종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의 자서전적인 교리의 리듬이 작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기억하는 것이 종요하다배도자멸망자그리고 이긴자라는 리듬 말이다이 리듬을 따라서 배도자는 유재열이고멸망자는 오평호이고이긴자는 이만희라고 말하곤 하는데여기에는 중요한 사연이 자리하고 있다유재열이 감옥에 들어갔다가 나온 후 자신이 맡았던 장막성전을 오평호라는 합동측 비주류에 속한 목사에게 위임하게 되었다그리고는 이름을 대한예수교장로회 이삭교회로 바꾸었다그리고 지금은 과천소망교회라고 불린다그러니까 유재열은 진리를 배반한 자요오평호는 장막성전을 정통교회에 넘겨줌으로써 멸망시킨 자라는 것이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

이런 리듬을 따라서 이만희는 자신을 종말론적인 피난처인 장막성전의 본류라고 생각하고빼앗긴 장막성전을 다시 일으킨 인물로 자신을 옹립한 것이다왜냐하면 그가 이끄는 신친지교의 초기 다수 인원이 바로 이런 근원에서 회집하였기 때문에 이런 강조점을 의도적으로 끄집어내어 대립각을 명확히 세운 것이다이만희는 자신의 존립 기반을 유재열과 오평호를 진리를 배반하고 팔아먹은 자로 비판하는 것에서 찾았기 때문이다이런 이유로 이 단체의 창립당시 명칭이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으로 표기되었던 것이다형식상으로 보면오평호는 정통교회로 전입한 자로 보였고이것을 조금 다른 견지에서 보면 장막성전에 속해야 할 회원이 배교집단에 속한 채 희생당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질 수 있는 분위기를 의도적인 조성한 것이다따라서 교회를 외면해서는 안 되고 오히려 거짓 목자 아래 왜곡된 가르침을 받는 자리에서부터 건짐을 받아야 할 대상으로 여겨질 기반을 마련했던 것이다.

여기에서 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 정통교회 안으로 추수꾼을 은밀하게 파송하여 모략과 간계를 통하여 교회 회중을 미혹하여 교회의 회중을 빼내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유재열과 오평호의 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확증하는 일과 부패한 목자와 왜곡된 교리로 오염된 교회로부터 참된 회중을 추수하기 위함인 것이다이것을 심리학적으로 묘사하자면일종의 열패감 혹은 열등감의 표현일 수 있다오평호라는 인물에게 밀린 이만희의 심리적 트라우마가 교회공동체의 훼방으로 표현되고 있다는 말이다기존의 이단은 교회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고 활동했다면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은 교회 안으로 들어와 포교활동을 한다는 데서 큰 차이를 보이는데그 근원적인 이유가 바로 이만희가 신천지교 태생기에 가졌던 심리적 열패감 혹은 열등감 때문이라는 것이다.

COVID-19가 박쥐나 천신갑을 중간 숙주 삼아 인간에게로 옮겨오듯이신천지교도 교회를 밭곧 숙주로 삼아 포교활동을 한다는 점에서 COVID-19와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마치 부단히 새로운 인간 숙주를 찾아 그것에 기생하는 COVID-19처럼신천지교도 부단히 교회를 숙주로 삼아 활동하면서 이것을 선교활동이라고 말하기 때문이다무엇보다도 언론 보도에서 확인되듯이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바이러스처럼 잠행을 꾀하는 어처구니없는 습성을 갖고 있다은밀하게 활동하여 상대방이 감염되었는지조차 잘 모르도록 모략을 행한다그러나 어느 정도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급작스럽게 그 형세를 드러내어 목회자와 성도 사이에성도와 성도 사이에직분자 사이에 끼어들어 분열과 해체의 고통을 경험하게 만든다중간숙주로 교회에 잠입하여 회중의 상황을 파악하고문제를 지닌 교인과의 신뢰관계를 형성하여 문제의 핵심을 파악한 후 교회 외부에서 활동하는 신천지의 지도자를 마치 명망 있는 교회의 지도자인 것처럼 속여 만나게 만들어 그 신뢰를 바탕으로 그를 교리공부방으로 꾀어 신천지교로 빼내는 작업을 수행하곤 한다그런가 하면 교회의 중간 지도자의 신분을 만들어서 전도사나 부목사로 교회에 투입하여 담임목사와 성도간의 불화를 조성하거나 혹은 구역을 맡아서 구역별 관리자로 잠입한 신천지교 자원을 배정하기도 하여 교회를 위기에 빠트리곤 한다.

이렇게 활동하는 모습이 마치 바이러스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기 때문에 예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환언하여, COVID-19도 인간을 숙주 삼아 생존을 꾀한다는 점에서기피의 대상이고 필히 예방을 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말이다마찬가지로 교회도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에 대하여 예방 수칙을 잘 준수할 필요가 있다교회 안으로 들어와서 교회를 숙주 삼아서 기생하지 못하도록 그 길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이들은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잠행하면서 진리를 비방하고 진리의 회를 오염시켜 공동체를 훼방하여 파괴하는 니골라당의 세력이기 때문이다주로 교회 안에서 소외된 자들이나 불만을 가진 자들이나 상처를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서친절을 베풀고자신을 그렇게 만든 원인이 목회자에게 있는 것처럼교회에 있는 것처럼 호도하는 위장된 교리공부를 통하여 교회의 지체를 세뇌시키는 방식으로 빼내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따라서 교회는 진리에 든든히 서서 빛과 소금의 삶을 살아가도록 자신을 돌아보아 회중을 세움으로써 이런 바이러스에게 곁을 내어주면 안 되는 것이다이런 방식으로 COVID-19도 신천지도 예방해서 종식되도록 해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종식될까최근 미국의 어느 전문가가 COVID-19가 1년 안쪽에 지구촌 인구 70%에 육박할 정도로 감염시킬 것이라고 예고한 바가 있다이 말은 앞으로 인류는 감기독감그리고 COVID-19, 이렇게 셋과 더불어 살아야 할 것이라는 말이다일반적으로 세상에 대한 적응력이 약한 바이러스는 그 생명이 그렇게 오래 존속되지 못하지만, COVID-19는 적응력이 좋아서 인류 가까이에 있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어쩌면 신천지교도 그렇지 않을까 싶다기독교방송국에서 대대적으로 신천지의 실체를 폭로한 후 최근 들어 신천지교는 적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내며 사회 속으로 파고들어오기 시작하였다평화와 같은 이념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지금까지 교회 안으로 파고 들어와서 은밀하게 활동하는 방식은 더욱 비밀스럽게 그대로 유지한 채조금 더 적극적으로 사회와 소통하려는 전략으로 자신을 변화시키기 시작한 것으로 읽힌다. 2020년 2월 19일 중앙일보 백성호 종교전문기자의 기사에서 보듯이 이런 전략들이 주로 젊은이에 집중하는 방식에서 구체적인 모습을 구현한다고 생각된다국내외에 503개의 시온기독교센터를 운영하는데이 과정을 수료한 인원이 10만 명에 이르고, 20, 30대가 그 인원의 67%에 이른다는 점에서 신천지교의 미래를 어느 정도 예견할 수 있을 것이다아마도 대구사태의 중심에 선 신천지교가 앞으로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차원에 더 집중하는 것으로 자기를 포장하려고 할 것이다.

 

▲신천지가 위장단체 HWPL을 앞세워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

 

앞으로는 더 깊숙하게 사회적 삶의 구조 내로 파고들어와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적극적인 생존을 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이럴 경우신천지교와 COVID-19에 대하여 꺼내놓을 최선의 답은 백신을 개발하는 것이다바이러스에 대한 실체를 연구하고 파악하여 항체를 형성함으로써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전략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특별히 요한계시록과 같은 성경책의 내용을 쉽고 분명하게 교회의 회중에게 드러냄으로써 배도자멸망자이긴자라는 요한계시록의 내용이 신천지교가 해석해 온 그런 방식으로 해석되어 적용될 수 없는 것임을 말해주어야 할 것이다오히려 이긴자로 자처하는 그 인물까지도 배교자요멸망자의 범주에서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을 성경을 통하여 명확하게 드러내줌으로써 쇠뇌에 기반한 종교적 중독에 빠지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혹은 그 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있도록 뭇 사람을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다한국교회 전부의 자원을 집결하여 총력을 기울여 이런 작업을 현시대의 소통방법을 적극적이고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완성하고그 내용을 교회 내에서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사회 내에서도 적극적으로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태화 교수 bareunmedia@naver.com

신천지가 공개한 센터들, 학원법 위반 여부 재조사 필요!

신천지가 자신들의 센터(이하 신학원일부를 공개했다신학원으로 불리는 이곳은 신천지 신도가 되기 전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신천지 식 성경공부가 이뤄지는 장소다신학원은 신천지라는 간판이 없거나 다른 이름으로 위장해 비밀리에 운영된다수강생들이 신천지라는 사실을 모르고 모임에 참석하는 이유다.

신천지 신학원은 학원법에 저촉될까?

신천지 신학원이 학원의 설립 운영 및 과외 교습에 관한 법률’(이하 학원법)에 저촉된다는 지적이 오래전부터 있어왔다학원법상 학원은 ‘10인 이상의 학습자(혹은 불특정 다수)에게 30일 이상 학습장소로 제공되는 시설을 의미한다신천지 신학원은 일반적으로 67개월 과정이고 인원은 20명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학원법상 학원에 해당한다그럼에도 신천지대책전국연합과 신천지 피해자들의 두 차례 고발이 모두 불기소 처리되었다문제는 불기소 이유가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첫 번째 불기소지난 2007신천지 피해자들은 수원지방검찰청에 신학원을 단속하라고 고발했다사건을 맡은 과천경찰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신천지 신학원의 학원법 적용 대상 여부를 질의했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신학원이 내부교육기관인 동시에 종교교육이기 때문에 규제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고검찰은 불기소 처분했다.

한 해 뒤인 2008년에는 신대연의 민원을 받은 서울 서부교육청이 신천지 신학원은 학원법 적용대상이라고 판단해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신학원을 고발했다그런데 같은 빌딩에 신천지 위장교회가 있었고 검찰은 신학원은 같은 빌딩에 있던 교회의 소속이며 소속 신도들이 교리를 공부하는 곳으로 확인했다라며 불기소 처분했다.

불기소 처분이 잘못된 이유

두 차례 불기소의 중심에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검찰이 신학원을 신천지 신도를 교육하는 내부 기관으로 봤다는 데 있다이 지점이 잘못되었다신천지 신학원은 내부 교육 기관이 아니다신천지 규약에는 신도를 신학원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및 이에 준하는 자격을 획득한 자로 규정한다신학원 수강생은 신도가 아니라는 뜻이다.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점은 종교교육이기 때문에 단속할 수 없다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의 입장이다헌법재판소(2000. 3. 30 헌바14전원재판부)는 종교교육이라 할지라도 학교나 학원의 형태로 행하는 것에 대하여 방치할 경우여러 사회적 폐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설립인가나 등록제로서 최소한의 규제하는 것이 공익을 보호하기 위한 사익의 제한이라고 규정하고 있다고 판단한 바 있다.

교육부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근거해 종교교육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학교나 학원이라는 교육기관의 형태를 취할 경우에는 교육법이나 학원법상의 규정에 의한 규제를 받게 된다라고 법령을 해석하기도 했다.

 

▲신천지의 불법 행위를 조사해 달라는 피해자의 시위

 

 

학원법 유사 사례

1995서울 서부교육청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신학연구원이 학원법 및 고등교육법(당시 교육법)에 의거인가받지 않고 설립운영했다며 폐쇄하라고 명령했다연구원의 불복으로 헌법소원까지 사건이 진행되었으나 결국 연구원은 패소했다.

당시 대법원은 헌법상의 종교의 자유에는 특정 종교단체가 그 종교의 성직자와 교리자를 자체적으로 교육시킬 수 있는 종교교육의 자유도 포함되지만그 종교교육이 종교단체 내부의 순수한 성직자 또는 교리자 교육과정으로 행하여지는 것이 아니라 구 교육법(1997. 1. 13. 법률 제5272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상의 학교나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상의 학원의 형태를 취하는 경우에는 국민의 교육을 받을 권리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교육기관의 설립에 일정한 설비·편제 기타 설립기준 등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는 구 교육법과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의 규제를 받게 되고이러한 구 교육법과 학원의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상의 규제를 들어 헌법상의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평등의 원칙 등에 위배된 것이라고 할 수가 없다라고 판시했다.

한편학원법에 대한 두 가지 대표적인 오해가 있다첫 번째 수강료 문제다수강료를 받지 않기 때문에 학원법 적용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었지만수강료는 학원의 요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둘째는 비밀교육에 대한 내용이다신천지가 비밀리에 교육을 하기 때문에 불법이라고 주장한 피해자도 있다윤리적 지탄의 대상일지는 모르겠지만 그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나?

신학원이 내부 교육기관이라는 잘못된 판단 때문에 방치된 신천지 위장 신학원신천지가 신학원 위치를 정직하게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최대 이유가 되었다재수사하여 잘못된 판단을 바로잡아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신천지 입장 발표, 이미지 쇄신 및 내부 단속용

사과도 없고, 질의응답도 없었다.


신천지가 코로나19 관련 입장을 2월 23일 오후 5시에 발표했다당초 24일 서울 인근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겠다는 입장을 번복하고 온라인으로 입장을 표명했다신천지는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정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천지의 반성과 사과는 찾아볼 수 없었다. “심려를 끼쳐드려 유감이라는 표현 외에 줄곧 자신들도 피해자라고 강조했다신천지 신도도 대한민국 국민이다그들로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그러나 피해자인 동시에 최대의 가해자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신천지의 입장 발표가 진정성을 얻기 위해선 사과가 선행되어야 했다신천지는 초기 대응 과정에서 ‘2인 1조로 활동(포교를 의미하라’, ‘신천지라는 사실을 숨기라라는 등의 지침으로 대혼란을 초래했다.

신천지는 일방적인 입장 발표가 아닌진정성 있는 사과를 한 뒤 자신들을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질의응답과 같은 방식으로 소통하는 창구를 마련했어야 했다.


  

한편, 신천지의 이번 입장 발표는 몇 가지 면에서 신뢰하기 어렵다. 신천지는 “전국 교회 및 부속기관 1100개를 폐쇄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며칠 사이 과천 신천지 본부에는 사람들이 드나들었다.

부속기관 1100개는 위장 센터와 복음방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복음방은 신천지가 운영하는 곳 외에 불특정 장소에서도 이루어진다신천지는 자신들의 신도는 물론 포교 대상자의 명단포교를 펼쳤던 장소까지 모두 철저하게 기록하고 관리한다이 모든 것을 공개하지 않으면 신천지의 진정성은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

신천지의 입장 발표쏟아지는 비난 여론을 잠재우고 신도들을 단속하기 위한 속내가 훤히 보인다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코로나 확산 시키라는 신천지 지령? … 확인 어려운 정보

코로나19와 신천지 관련 뉴스가 쏟아지는 가운데공포심을 조장하는 출처가 불분명한 정보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최근 며칠간 정통교회들을 중심으로 신천지가 코로나를 확산 시키라는 지령을 받고 움직인다는 내용이 퍼져나갔다.

문자에는 신천지가 코로나가 신천지만의 문제가 아닌 것으로 만들라는 지령을 내렸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워 보인다기존 신천지 내부 문건 혹은 공지가 유출될 때와는 전혀 다른 패턴이다신천지 내부 자료나 공지사항 등은 일차 지시 내용이 유출되기 마련이다그러나 일차 지시 내용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고소위 카더라가 전부다.

 

▲신천지가 지령을 내렸다고 전하는 문자

 

물론 신천지가 정통교회로 잠입할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렵다현재 연락이 두절된 신천지 신도들은 위장교회에서 활동 중이거나자신이 신천지라는 사실을 가족이 몰라 신분을 숨겨야 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다이들이 평소처럼 행동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나친 추측이나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유통은 공포심을 유발하는 동시에 대책을 어렵게 만든다신중한 정보 선별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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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서울 신천지 집회소 폐쇄? 위장 장소 리스트 확보해야

역학조사 아닌 수사 필요성 제기


서울시가 서울 소재의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집회소들을 폐쇄한다고 밝혔다서울 강서구노원구서대문구영등포구에 있는 신천지 시설이 폐쇄되고 출입이 제한된다.

하지만 신천지 집회소 폐쇄 이상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신천지의 활동이 음지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신천지는 일련의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신도로 인정된다복음방으로 불리는 소규모 모임을 일정 기간 가진 뒤수십 명 단위로 모이는 센터에서 68개월 동안 모인다복음방과 센터는 신천지라는 간판이 없이 모두 위장으로 운영된다복음방과 센터로 출입하면서도 그곳이 신천지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이유다.

또한 신천지 신도들은 스스로를 추수꾼정통교회를 추수밭이라고 부르며 교회 안으로 침투해 포교활동을 펼친다수 년 간 교회 성도로 위장하기도 한다거의 모든 교회가 추수꾼의 활동처다.

위장교회 문제도 빠트릴 수 없다신천지는 정통교회의 교단 마크를 도용해 위장교회를 운영한다복음방센터위장교회신천지 신도가 활동한 정통교회 리스트를 확보해야 한다이미 공개된 곳 외에 신천지만 알고 있는 곳그 명단이 필요하다.

▲신천지 위장교회 모습. 예장 합동의 마크를 도용하고 있어 겉만 봐선 신천지라는 사실을 알 수 없다.

 

개인 정보도 마찬가지다신천지는 명단 관리가 철저한 집단이다신천지는 신도의 개인정보를 모두 관리하는 동시에 포교 대상자의 명단과 정보도 관리한다.

정부는 신천지의 종교적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대처해야 한다신천지가 정직하게 협조하면 좋겠지만그렇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신천지의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정부는 역학조사가 아닌 수사를 통해서 명단을 확보해야한다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전광훈 목사, 한국 교회 신뢰와 전도에 부정적 영향 끼치고 있다!

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가 한국 교회에 드리는 글


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회장 안용식 목사서기 김성한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씨의 행보와 발언에 우려는 표하는 글을 지난 2월 13일 발표했다.

이대위원장 협의회는 전광훈 목사의 발언은 반성경적비신앙적비신학적이라며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전광훈 목사로부터 신앙적으로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글의 전문

전광훈 목사가 애국 운동을 빌미로 하여 여러 집회에서 발언한 내용이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신앙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하며우려를 금치 못한다.

1.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는 말과 그 발언의 동기가 성령 충만으로 인한 것이란 말은 비성경적이며비신앙적이며비신학적이다.

2. 위와 같은 일련의 발언들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과 피해를 두고 있다전광훈 목사는 비성경적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

3. 전광훈 목사의 이런 언행으로 인하여 한국 교회의 신뢰와 전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4.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전광훈 목사로부터 신앙적으로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한편, 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 협의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통합고신합신백석기독교대한감리회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독교한국침례회의 이단대책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세미나〕 『삶의 변화를 돕는 귀납적 큐티』 저자 세미나 영상

▲『삶의 변화를 돕는 귀납적 큐티』(넥서스CROSS), 좌측부터 김명호, 박희원, 고상섭 목사

 

 

『삶의 변화를 돕는 귀납적 큐티』 (넥서스CROSS, 김명호고상섭박희원 지음저자 세미나가 지난 2월 6일 더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되었다.

김명호 목사(일산대림교회)가 큐티 개관박희원 목사(함께하는교회)가 AC형 큐티고상섭 목사(그사랑교회)가 D형 큐티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다음은 강의 영상과 저자의 책 소개 영상

큐티 개관_김명호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lQb7s1qGtds

AC형 큐티_박희원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Fys3IfX6vOg

D형 큐티_고상섭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jdY6csiGN40&t=2s

『삶의 변화를 돕는 귀납적 큐티』 소개

고상섭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OSekAfqUKI0

박희원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mgf5pe8wO2g

김명호 목사

https://www.youtube.com/watch?v=T_0cK36B40M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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