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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한 눈에 보는 구약의 5대 제사

번제(1:117/6:813)

동물의 가죽을 제외하고 모든 부위를 태워서 드리는 제사제물은 생활 형편에 따라 수송아지숫양숫염소산비둘기집비둘기 새끼 등으로 나뉜다.

소제(2:116/6:1423)

곡물을 이용한 피 없는 제사고운가루기름유향소금을 있는 그대로 혹은 요리를 해서 드렸다제사장은 제물의 일부분만을 불살라 기념물로 드렸다소제는 항상 번제 혹은 화목제와 더불어 지냈다.

화목제(3:117/7:1136)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평을 위한 제사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경우나 서원하는 경우에 드렸다제물은 소염소 등을 사용하되 암수 모두 가능했다.

속죄제(4:15:13/6:2430)

죄를 속하기 위한 제사드리는 제물은 신분에 따라 달랐다제사장이나 온 백성은 수송아지족장은 수염소평민은 암염소 혹은 어린 암양을 드렸다만일 제물을 드릴 수 없는 가난한 자의 경우 비둘기 두 마리를 드렸는데이마저도 어렵다면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드렸다.

속건제(레5:146:17/7:110)

하나님의 성물을 범하거나계명을 어겼을 때 또는 이웃에게 손해를 끼쳤을 때 드리는 제사성물과 이웃에 대한 보상은 본래 금액에 5분의 1을 더해 갚아야했다제물은 오직 숫양으로만 드렸다.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옴진리교 핵심 인사들, 사형집행 임박?

사형수들 여러 구치소로 분산 이송


1995년 3월 20일 오전 8시경일본 도쿄 지하철 다섯 개의 전동차 내에 무색·무취의 맹독성 신경가스인 사린가스가 살포되었다. 10여 명이 사망하고 6,000여 명이 중경상을 입은 이 테러는 일본의 사이비 집단 옴진리교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와 간부 등이 살인 및 살인미수로 체포되었다, 190여 명이 기소된 재판에서 교주 포함 13명에게 사형, 5명에게 무기징역 등이 선고되었다사형집행은 23년간 연기되었는데공범인 다카하시 가쓰야를 체포하지 못해 재판이 종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다카하시는 17년의 도피 생활 끝에 지난 2012년에 붙잡혔고올해 1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일본 법무성은 지난달 중순도쿄 구치소에 수감 중인 사형수 13명 중 7명을 사형 집행 시설을 갖춘 전국의 여러 구치소로 분산 이송했다복수의 일본 언론은 곧 사형이 집행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힌두교의 파괴신인 시바신을 섬기는 옴진리교는 일본을 점령해 아사하라 쇼코의 독재 국가를 세우겠다고 주장했다한때 신도 1만 명에 육박할 만큼 꽤 큰 교세를 자랑했다이들은 도쿄 지하철 사린가스 테러 외에도 옴진리교 피해자 모임을 조직한 사카모토 변호사와 가족을 살해하고주택가에 독가스를 살포해 8명을 사망자를 내는 등 끔찍한 범죄를 저질러 왔다옴진리교의 출신들은 알레프(혹은 아레후), 히카리노와 등 아류 단체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조믿음 기자 bareunmedia@naver.com

【인포그래픽】 한 눈에 보는 주요 역사적 신앙고백 연표

사도신경(150년경 이전) : 사도적 전통 위에 선 교회의 신앙고백

니케아 신경(325): 성자는 성부와 본질이 하나다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381): 니케아 신조의 계승 및 보완

칼케돈 신경(451): 한 위격 안에 두 본성

아우구스부르크 신앙고백(1530): 멜란히톤이 작성한 루터교회의 신앙고백

쯔빙글리의 67개 조항(1523): 스위스 종교개혁의 시발점

프랑스 신앙고백서(1559): 위그노들의 고백

스코틀랜드 신앙고백서(1560):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첫 신앙고백

벨기에 신앙고백서(1561): 귀도 드 브레가 작성한 개혁파 교회의 신앙고백

하이델베르크요리문답(1563): 칼빈주의를 묻고 답하다

스위스 신앙고백(1566): 블링거의 개인적 신앙고백

39개 신조(1567): 영국성공회의 신앙고백

도르트 신경(1619): 항론파에 대한 대답은 튤립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1647): 장로교회의 표준문서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존 스토트는 왜 영혼 멸절설을 주장 했나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옥은 없다는 발언의 진위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가톨릭은 공식적으로 지옥의 존재를 인정한다이 때문에 교황청은 (불신자의영혼이 멸절된다는 말은 교황이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불신자의 영혼이 소멸된다는 주장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다. 4세기 경 아르노비우스파, 16세기 중엽의 소시니안파가 대표적이었고여호와의 증인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등이 이 주장의 맥을 이어간다.

그중에서도 영국 성공회 신부로복음주의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존 스토트가 영혼 멸절설을 주장을 한 것은 꽤나 충격적이었던 사건으로 기억된다존 스토트의 입장이 알려지자 미국에서는 그를 복음주의자로 인정할 수 없다는 움직임이 일어나기도 했다.

▲존 스토트

  

『복음주의가 자유주의에 답하다』

존 스토트는 지옥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1988년에 출간된 『복음주의가 자유주의에 답하다』(Essentials: A Liberal-Evangelical Dialogue)에 처음으로 담았다존은 1987영국의 자유주의 신학자 데이비드 에드워즈와 함께 자유주의자와 복음주의자의 대화를 담기로 하고 다음 해 책을 출판했다데이비드 에드워즈는 존 스토트가 지옥은 불신자가 영원히 고통받는 곳인지에 대해 공식적으로 밝힌 적이 없다고 지적하며존의 입장을 요구했다.

영혼 멸절설을 주장한 이유1)

존 스토트는 네 가지 논증을 제시하며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의 영원한 고통은 성경의 최고 권위 앞에서 포기돼야 할 전통일 수 있다라고 밝힌다.

첫 번째 논증은 언어다존은 멸망이라는 단어는 지옥에서 떨어지는 최후 상태와 관련해 사용되는데대표적으로 동사 아폴루미와 명사 아폴레이아라고 말한다동사가 능동태 타동사로 쓰이면 죽이다라는 뜻이 되는데죽인다는 말이 생명을 빼앗는 것을 의미한다면 지옥은 신체적영적생명을 모두 빼앗는 것다른 말로 존재의 소멸을 의미할 수 있다고 전한다.

두 번째 논증은 불의 이미지와 관련 있다성경은 지옥의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 불 이미지를 사용하는데존은 불의 주 기능이 고통을 유발하는 것이 아니라 확실하게 파멸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세 번째 논증은 공의에 대한 성경의 비전이다존은 공의는 각 사람의 행위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이라며불신자가 영원히 죄를 짓는 것이 아닌데의식이 있는 상태에서의 영원한 고통이 적합한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한다.

네 번째 논증은 보편구원설의 근거로 사용돼 온 본문과 관계가 있다존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심판 아래 놓인 자들과 ▲그리스도를 통해 만물과 화해하시며(골 1:20) ▲하나님이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주권 아래서 하나로 통일하시고(엡 1:10)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고전 15:28) 등의 말씀이 조화를 이루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존 스토트는 자신의 입장을 교리화하고 싶지는 않고잠시 시험적으로 입장을 주장할 뿐이라면서도 악인들의 최후 소멸이라는 입장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악인들의 영원한 고통을 주장하는 입장에 대한 성경적이고 합법적인 대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믿는다”2)라고 밝혔다.

 

1) 존 스토트·데이비드 에드워즈『복음주의가 자유주의에 답하다』(김일우 옮김포이에마, 2010), 547-554 요약.

2) 같은 책, 554

조믿음 기자 bareunmedia@naver.com

예수님의 부활은 DNA 복제?

라엘리안 무브먼트, 부활절 앞두고 보도자료 배포


지구인은 외계인에 의해 과학적으로 창조되었다고 주장하는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매년 부활절을 앞두고 예수님의 부활은 DNA 복제라며 보도자료를 배포한다.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예수가 유대인들의 모함으로 로마군 법정에서 사형을 언도받아 처형된 직후엘로힘(편집자 주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지구를 창조한 외계인을 엘로힘이라고 부른다)은 예수가 숨을 거두기 전 채취해둔 세포의 유전정보(DNA, 세포설계도)를 통해 그를 과학적으로 복제했다라며 예수는 엘로힘의 고도로 발전한 유전자복제기술에 의해 생전의 모습과 똑같은 모습으로 재생되었던 것이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친다이들은 에스겔 37장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는 장면을, 엘로힘이 유전자복제기술을 통해 사람을 재생시키는 과정이라고 해석한다.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포교용 소책자

  

한편라엘리안 무브먼트는 프랑스의 클로드 보리롱(라엘)이 UFO를 타고 지구로 온인류를 창조한 과학자 중 한 명을 만났다며 세운 단체다라엘리안은 빛을 나르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엘로힘을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라고 해석하고엘로힘이 지구에 와서 과학적으로 생명체를 만들었다고 믿는다라엘은 엘로힘이 지명한 선지자이다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전 세계 97개국에서 7만 명 이상의 신도를 보유했다고 주장한다이들은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호기심 많고 분별력이 부족한 어린이에게 접근하는 사례가 지속해서 벌어지고 있다.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프란치스코 교황, 지옥은 없다? 교황청은 즉각 반박

지옥은 존재하지 않으며 회개하지 않은 영혼은 소멸한다라는 교황의 영혼 멸절설’ 발언의 사실여부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29(현지시각)에 발행된 이탈리아의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교황이 사후 회개한 영혼은 하느님의 용서를 받고 그의 묵상에 동참하지만 참회하지 않는 사람은 용서받을 수 없고사라진다라고 에우제니오 스칼파리(93)와의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교황청은 즉각 성명을 내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교황청은 “(지옥 부분은교황이 직접 말하지 않았고 재구성된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과 스칼파리의 인터뷰는 이번이 다섯 번째로 알려진다과거 그가 녹음기를 사용하지 않아 인터뷰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된 경우가 있었다교황청은 그동안 스칼파리의 기사에 반박은 했지만 문제를 삼은 적은 없다고 알려진다.

 

▲프란치스코 교황(출처: 연합뉴스)

  

가톨릭은 지옥을 인정한다

가톨릭는 지옥의 존재를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가르쳐왔다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공포된 가톨릭의 공식 교리서인 『가톨릭 교회 교리서』에는 지옥의 존재를 명시하고 있다.

교회는 지옥의 존재와 그 영원함을 가르치다죽을죄의 상태에서 죽는 사람들의 영혼은 죽은 다음 곧바로 지옥으로 내려가며그곳에서 지옥의 고통곧 영원한 불의 고통을 겪는다지옥의 주된 고통은 인간이 창조된 목적이며 인간이 갈망하는 생명과 행복을 주시는 유일한 분이신 하느님과 영원히 단절되는 것이다.”

지옥에 대한 성경의 단언과 교회의 가르침은인간 자신의 영원한 운명을 위하여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자유를 사용하라는 호소이다.”

박도식 신부가 엮은 『가톨릭 교리 사전』에 따르면 지옥(연옥 포함)의 고통은 실고와 각고로 나뉜다실고는 대죄인이 하느님과는 영원히 격리되는 상황을 말하고 각고는 감각적으로 느끼는 고통을 뜻한다.

이번 논란에 대해 교황이 직접 입장 표명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믿음 기자 bareunmedia@naver.com

신천지의 계속된 건축 시도, 막을 방법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만희)이 최근 청평과 일산에 건축을 시도해 지역 사회와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신천지는 박물관을 짓겠다며 지난 2월 7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249-2(대지 12,100)와 산 89-5(임야 9,620)를 각각 70억과 30억에 매입했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마로 537 신곡LG화학물류센터(LG하우시스일산물류센터)는 화정 시몬지파의 거점으로 낙점했다청평과 일산은 각각 지역 교계와 주민들이 연합해 신천지의 건축을 저지할 방안을 모색 중이다.

 

▲공주에 지어진 신천지 건물

  

건축을 막은 사례들

신천지의 건축 시도는 과천익산부산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무력화된 바 있다신천지의 건축 소식을 들은 해당 지역들은 발 빠르게 범시민연대를 구성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사이비를 지역에 발붙이게 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반발했다.

신천지의 본부가 있는 과천에서는 자신들의 소유인 중앙동 40-3번지 건물의 신축을 2008년부터 꾸준히 시도했지만여러 차례 불허 처분을 받았다과천시범시민연대의 적극적인 대응이 주요했고과천시청은 공익을 불허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내세웠다.

신천지는 2011년 6전북 익산시 어양동에 건축을 위해 건축허가 신청을 익산시에 냈다익산시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신천지는 익산시를 상대로 소를 제기했고 다툼은 대법원까지 이어졌다대법원은 건축을 허가할 경우 극심한 지역사회와 갈등이 현실화되어 갈등으로 말미암은 사회·경제적 손실은 막대할 것이라고 봄이 상당하다며 신천지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천지가 박물관 건축을 추진할 부지. 주민들의 건축 반대 의사를 표시한 현수막과 신천지 홍보 현수막이 함께 걸려있다.

  

부산 안드레지파는 2013연산동 일대에 건축을 시도했지만연제구청은 건축심의를 거부했다부산시민연대는 건축반대를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침묵시위집회 등 건축을 반대하는 움직임을 펼쳤다안드레지파는 부산지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갑작스레 소를 취하했다안드레지파와 계약을 맺었던 기아모터스는 연산동 부지를 다른 업체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용도변경이 불허된 사례도 있다신천지는 2015년 11인천 중구 신흥동 3가 31-35 건물에 대한 용도변경을 인천 중구청에 신청했지만 불허되었다당시 구청 관계자는 신천지와 지역 사회의 갈등이 심화될 수 있어 공익상 이유로 불허했다고 밝혔다.

공익이 중요한 포인트

신천지의 건축 시도를 저지한 사례들을 종합할 때건축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공익’, 이 한 가지로 귀결된다지역 교계와 시민단체가 연합해 범시민연대를 조직하고신천지가 반사회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사실에 근거한 문제 제기를 펼칠 때 가능한 일이다.

 

▲공주에 지어진 신천지 건물

  

우리 대법원은 건축법상 하자가 없어도중대한 공익적 사유가 있으면 신축 혹은 용도변경을 불허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특히 신천지가 들어설 경우 ▲지역사회의 극심한 갈등이 계속되어 사회·경제적 손실이 막대할 것이라고 봄이 상당하다 ▲학교 주변 환경이 학교 교육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자명하다고 판시하기도 했다.

2009년 9월 24일 대법원 판결 중(20098946)

건축허가권자는 건축허가신청이 건축법 등 관계 법규에서 정하는 제한에 배치되지 않는 이상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이를 허가하여야 하고 관계 법규에서 정하는 제한 사유 이외의 사유를 들어 거부할 수는 없다고 할 것이나특별한 사정 즉 중대한 공익상의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그 허가를 거부할 수 있다.”

2014년 2월 13일 대법원 판결 중(201227367)

원고(신천지)가 건축하려는 종교시설을 둘러싼 위와 같은 갈등양상에 비추어 볼 때원고가 소속된 종교단체가 위의 주장과 같은 심각한 폐해를 유발하는 이단인지에 관한 사실 여부를 차치하더라도이 사건 신청에 대하여 허가를 하는 경우 극심한 지역사회의 갈등이 현실화 되어 오랫동안 계속되고 그 갈등으로 말미암은 사회·경제적 손실이 막대할 것이라고 봄이 상당하지그러한 갈등이 초래한 막연한 가능성만이 있다고 단정할 것이 아니다… 학교 주변 환경이 학교 교육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자명하고 … 종교시설의 신축을 불허가할 공익상의 필요가 있고이는 그 불허가로 인하여 원고가 입게 되는 불이익을 정당화할 만큼 중대한 것이라고 봄이 상당하다.”

거점을 마련한 신천지는 주거지학교상가 등지에서 온갖 거짓말로 사람들을 미혹하려 들 테다거점을 내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불허의 선례들이 있다관건은 지역 교계와 시민들의 의식과 책임 있는 행동이다

조믿음 기자 bareunmedia@naver.com

신천지, 청평에 박물관 건축 시도

마을 주민들, “결사반대!”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만희신천지)이 청평에 박물관 건축을 시도해 논란이 되고 있다신천지는 지난 2월 7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249-2(대지 12,100)와 산 89-5(임야 9,620)를 각각 70억과 30억에 매입했다.

 

▲신천지가 박물관 건축을 추진할 부지

  

소식을 들은 주민들은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다지난 3월 18주민 100여 명이 마을회관에 모여 박물관 건축을 제지할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주민들은 가평군에 제출할 문건을 만들고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주민들에서 건축 반대 현수막을 달자 신천지도 자신들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달았다.

  

▲주민들이 게시한 현수막

벌써 주민들과 신천지의 갈등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다주민들이 신천지가 사들인 부지 인근에 청평 시민은 신천지집단 박물관 결사한대한다.”, “과천부평에서 불허된 신천지 청평이 웬 말이냐라는 현수막을 달자며칠 뒤 신천지는 같은 위치에 근거 없는 거짓말과 색안경을 벗으면 신천지의 진짜 모습이 보입니다” 등의 현수막을 걸었다담벼락에 신천지 출입 절대금지를 써 붙인 집도 눈에 띄었다.

 

▲부지 인근에 걸린 주민 측과 신천지 측의 현수막

  

한 주민은 가평에 사이비가 많은데 대부분 인적이 드문 곳에 있다거주 지역에 인접해 들어오는 경우는 드물어 주민들이 상당히 당황하고 있다라며 대부분 주민이 강하게 반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신천지가 매입한 부지에서 불과 몇 십 미터 거리에 가옥이 있다. 청평초··고등학교도 인근에 위치한다주말이면 사람들이 북적이는 청평역과도 가까워 신천지가 들어올 경우 주민들은 물론 여행객들과 불필요한 마찰이 벌어질 확률이 높아진다.  

조믿음 기자 bareunmedia@naver.com

제22차 창조론오픈포럼 개최 예정

22차 창조론오픈포럼이 3월 31신성교회(서울시 동작구 만양로 35, 정민 목사)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는 『존 폴킹혼의 종말론』(박찬호), 『예술 담론에 나타난 창조주와 창조세계』(오의석), Alister McGrath가 본 우주의 기원과 상수』(임영동), 『한국 창조론 운동의 역사』(양승훈조덕영), 『현재는 창조연대 몇 년인가?-젊은 우주론에 대한 비판을 중심으로』(허정윤등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허정윤 박사(창조론오픈포럼 공동대표)의 신간 『과학과 신의 전쟁』과 양승훈 박사의 『그랜드 캐니언정말 노아홍수 때 만들어졌을까?』에 대한 북 콘서트도 계획되어 있다.

조덕영 공동대표(창조신학연구소 소장김천대평택대 겸임교수)는 창조론 연구는 그 특성상 다양한 과학 분야와 신학그리고 과학사와 과학 철학 등의 학문적 영역을 포괄하는 대표적 학제 연구 분야라며 특정한 분야의 사람들만 모이는 일반 학회와 달리 창조론과 관련 있는 여러 영역의 전문가들이 다양하게 참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포럼을 개최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참가비는 1만 원 이다(문의 조덕영 박사: 010-8963-0691)

 

제22차 창조론오픈포럼 개최 예정
▲서울대에서 열린 제13회 창조론오픈포럼 모임 모습(출처: 창조신학연구소 공식 블로그)

  

한편창조론오픈포럼은 창조론은 자연 과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신학과 철학과학사인문사회학과 문학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대표적인 학제 간 교류가 필요한 융합적 주제라는 취지로 지난 2007년에 시작된 창조론 전문가들의 모임이다박찬호 교수(백석대), 박해경 교수(백석대), 안명준 교수(평택대), 양승훈 교수(벤쿠버세계관대학원), 이선일 원장(울산소망정형외과), 조덕영 교수(창조신학연구소 소장), 최태연 교수(백석대), 허정윤 박사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조믿음 기자 bareu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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