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하늘벽화봉사단 앞세워 벽화 그리기 활동

신천지는 지난 몇 년간 벽화 그리기 봉사에 열을 올렸다. 2015년까지 전국에 11만 4000m의 벽화를 그렸다고 하니 지금은 그 길이가 몇 배는 더해졌을 것으로 보인다.

 

JMS, 하늘벽화봉사단 앞세워 벽화 그리기 활동
▲하늘벽화는 정명석 씨의 서체다(하늘벽화봉사단 홈페이지 캡쳐).

  

벽화 그리기에 열중하는 또 다른 이단 사이비 단체가 바로 JMS(정명석기독교복음선교회)시간으로 따지면 JMS가 신천지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이 일을 해왔다. JMS는 정명석 씨가 1998년에 시작한 하늘벽화봉사단을 앞세워 벽화 그리기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부산김해창원마산 등 경남권이 주요 활동지역이지만 서울대전강릉 등 전국각지에서 이들의 활동을 볼 수 있다.

하늘벽화봉사단은 학교지하철역아동문화센터교도소공원수자원공사 등 장소를 불문하고 벽화를 그리고 있다.

▲최근 몇 달간 하늘벽화봉사단 주요활동(하늘벽화봉사단 홈페이지 캡쳐)

문제는 벽화봉사를 하려면 인성교육이라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야 한다는 점이다특히 인간행동발달 사항인간에 대하여라는 오리엔테이션 내용은 인성교육이라고 하기엔 민망한 JMS의 교리가 담겨있다오리엔테이션이 포교의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불러일으킬 만하다.

하늘벽화봉사단은 KBS, 경남 MBC, KNN 경남방송과 여러 신문사에도 소개되었고, 2014년에는 부산 남부경찰서와 MOU를 맺는 등 다방면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어 주의와 분별이 요구된다.

 

조믿음 기자 bareu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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