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기독교복음선교회)의 교주 정명석 씨가 2월 18일에 출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명석 씨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모인 모 단체가 법무부를 통해 확인한 결과다.
▲정명석 씨 징역 10년 확정 당시 MBC 뉴스 보도 화면(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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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씨는 2009년 2월 10일 종교를 이용해 강간과 폭력을 행사해 강간치상 혐의로 징역 10년 형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다. 최근 신도들은 정 씨의 출소를 앞두고 대대적인 포교 활동을 벌이며 자신들의 교주를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한 JMS 피해자는 “성범죄로 10년을 복역한 사이비 교주가 다시 세상에 나온다. 염려스러운 것은 정 씨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모습이다. 신도들은 정 씨가 사법살인을 당했다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며 교주 앞에 세울 젊은 여대생들을 포교하고 있다”라며 정 씨 출소 후 새로운 피해자가 발생할 것을 걱정했다.
조믿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