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제(레1:1〜17/6:8〜13)
동물의 가죽을 제외하고 모든 부위를 태워서 드리는 제사. 제물은 생활 형편에 따라 수송아지, 숫양, 숫염소, 산비둘기, 집비둘기 새끼 등으로 나뉜다.
소제(레2:1〜16/6:14〜23)
곡물을 이용한 피 없는 제사. 고운가루, 기름, 유향, 소금을 있는 그대로 혹은 요리를 해서 드렸다. 제사장은 제물의 일부분만을 불살라 기념물로 드렸다. 소제는 항상 번제 혹은 화목제와 더불어 지냈다.
화목제(레3:1〜17/7:11〜36)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화평을 위한 제사.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경우나 서원하는 경우에 드렸다. 제물은 소, 양, 염소 등을 사용하되 암수 모두 가능했다.
속죄제(레4:1〜5:13/6:24〜30)
죄를 속하기 위한 제사. 드리는 제물은 신분에 따라 달랐다. 제사장이나 온 백성은 수송아지, 족장은 수염소, 평민은 암염소 혹은 어린 암양을 드렸다. 만일 제물을 드릴 수 없는 가난한 자의 경우 비둘기 두 마리를 드렸는데, 이마저도 어렵다면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드렸다.
속건제(레5:14〜6:17/7:1〜10)
하나님의 성물을 범하거나, 계명을 어겼을 때 또는 이웃에게 손해를 끼쳤을 때 드리는 제사. 성물과 이웃에 대한 보상은 본래 금액에 5분의 1을 더해 갚아야했다. 제물은 오직 숫양으로만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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