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을 누르고 “성서를 전하는 사람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가가호호 포교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여호와의 증인이 ‘손편지’ 포교를 펼치고 있다.
편지에는 “오늘날 세상을 보면 온통 안 좋은 소식뿐입니다. 과연 좋은 소식은 없는 걸까요? 성경에는 좋은 소식이 들어있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좋은 친구를 사귀고, 마음의 평화를 누리도록 도와줍니다”라는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 여호와의 증인 신도가 작성한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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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끝에는 좋은 소식을 알아보라며 홈페이지 주소를 명시했다. 편지에는 자신들이 여호와의 증인이라고 밝히지 않아 (정보가 없는 사람들은) 홈페이지에 들어가기 전까지 여호와의 증인임을 알 수 없다.
본지에 편지를 전달한 제보자는 “두 번째 받는 손편지”라며 “한 글자, 한 글자 정성스럽게 쓰여 있어 끝까지 읽어보게 되었다. 여호와의 증인 홈페이지 주소를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 홈페이지에 접속해야만 여호와의 증인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호와의 증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피조물이라고 주장하고, 지옥을 부정하는 교리적 이단인 동시에 집총 및 입영거부, 수혈거부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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