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상담소 개소는 가뭄에 단비
이단의 활개는 곧 피해자의 양산을 뜻한다. 늘어가는 피해자들을 상담하고 그들의 회복을 돕는 상담소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수도권과 몇 개의 대도시를 제외하곤 이단 전문 상담소를 찾기 어렵다. 비전문가들이 상담을 한다고 나섰다가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기도 한다. 공신력 있는 전문 상담소의 개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 소장 유영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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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신 이단대책위원회 위원장인 유영권 목사가 충남 천안에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를 개소했다. 지난 5월 11일, 다수의 이단 사이비 전문가와 상담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빛과소금의교회(담임목사 유영권)에서 설립예배를 드렸다.
설교를 맡은 최원걸 목사(천안기독교연합회장)는 “성도들이 길을 잃지 않고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진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국종교(이단)문제소가 등대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삼경 목사(전 예장통합 이대위원장)와 박형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소장)는 소송, 신도들의 시위, 테러 등 이단 사역의 길을 걸어갈 때 찾아오는 어려움을 전하며 유영권 목사가 잘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격려했다.
▲ 상담소 개소 예배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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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권 목사는 “교회와 성도들을 이단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며 “이단피해 상담은 물론 정기적인 세미나와 이단상담교실 개설도 준비 중”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는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통일교, JMS 등 다양한 이단 사이비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한국종교(이단)문제연구소(소장 유영권 목사): 041-565-0191
조믿음 기자 jogog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