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피해자가족모임(하피모) 회원들이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앞으로 모였다. 9월 27일, 회원들은 “하나님의교회의 상습적인 사기 고발사건 철저한 수사 부탁드립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하피모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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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모는 지난 7월 27일, 하나님의교회의 신앙의 대상인 장길자 씨와 실세 김주철 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사건은 성남지청 소속 검사에게 배정되었다.
하피모 관계자는 “하나님의교회는 시한부 종말을 앞세워 신도들에게 헌금을 받았다. 허황된 교리로 신도들을 기망해 헌금을 받으면 사기라는 복수의 판례가 있다.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라며 “피해자들의 의지가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하피모의 성남지청 앞 시위는 당분간 정기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믿음 기자 jogogo@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