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길 공동체(대표 강영환)와 우리사회문제연구소가 6월 5일 저녁 7시, 한국성서대학교 갈멜관 3층 301호에서 ‘이단 바로알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두 단체는 이단 사이비에 대한 이해를 돕고, 대응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조믿음 〈바른미디어〉 발행인이 이단 사이비의 ▲현황 ▲교리 ▲포교방법 ▲법·제도적 대응 방안 등 다양한 관점으로 강의한다. 더불어 한국교회 안의 이설 문제도 간략하게 다룬다. 2부는 이단 사이비 문제를 놓고 참석자들이 함께 토론하며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세미나를 주최하는 좁은길 공동체는 ‘생각하는 신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주제를 정해 정기적으로 대화의 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내일의 교회를 말하다: 니 폼 처치‘(편집자 주: 니: 당신의, 폼: 외적인 교회 형태를, 처치: 다시 생각해보자) 라는 주제로 모임을 가진 바 있다.
▲ 좁은길 공동체 강영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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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환 좁은길 공동체 대표는 “사회적으로는 색깔론, 교회적으로는 교단 정체성이 극명하게 나뉘어 있는 게 현실”이라며 “그리스도인이 바른길을 걷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자신의 모습을 반성하고,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장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석대성 객원기자 bareunmed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