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의 신도를 25년간 성추행 및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록 씨가 5월 3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피의자의 지위와 수사 과정에서 나타난 태도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라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재록 씨가 지위를 이용해 신도들을 저항할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이 씨는 4월 26일과 28일에 진행된 두 차례의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