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종교문제연구소가 수능 시험 후 고3들에게 접근하는 이단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여수종교문제연구소는 이단들이 원서를 접수하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는 학생들의 접수를 도와주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등 다양한 포교방법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여수종교문제연구소는 신천지를 포함한 이단사이비들의 접근형태를 네 가지로 정리했다. 아래는 여수종교문제연구소가 작성한 ‘이단사이비 이렇게 대처하자’ 내용.
지금까지 신천지를 포함한 이단사이비들의 접근형태를 정리해보면 약 4가지 정도였습니다. 첫째, 크리스천 리서치라는 설문지 조사였습니다.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기록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신앙과 관련된 여러 가지의 물음들이 적혀져 있습니다. 설문 장소는 대학가, 번화가, 거리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절대 이름과 연락처를 물어보는 설문조사에 답하지 않도록 교육 하는 게 중요합니다. 설문조사는 익명으로 하는 게 상식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름과 전화번호와 주소를 기록하라는 설문조사는 의심해야 합니다.
둘째,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POP 나 서예, 종이공예, 수화를 무료로 가르쳐 준다는 명목으로 포섭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문화센터의 커리큘럼대로 가르치지만 나중에는 그들의 교리를 가르치는 신학원으로 인도합니다. 무료로 가르쳐 준다고 소개하는 문화센터나 교육센터를 조심해야 합니다.
셋째, 개인이나 친분을 명분으로 접근합니다. 대학교 같으면 같은 학과 아니면 같은 학교출신 고향출신, 선후배 사이의 친근감을 이용하여 호감을 준 다음 교섭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또한 수업을 같이 듣는 사람들 중에 메일 친구하자라는 방법을 통해 접근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여기에 대한 교육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상대방을 정확히 알고 난 후에 친분을 맺어야 한다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넷째, 고등학교나 대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한 접근입니다. 이단들은 신분을 숨기고 동아리에 퍼져 있습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새로 들어오는 신입생이나 교인들을 포섭하고 있습니다. 가입한 동아리가 건강한 동아리인지 대학교에 있는 선교단체(CCC, UBF, ESF, DSM 등)들에게 문의해 보는 수고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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