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종교 피해자들이 뭉친다!

사이비종교피해자연대, 청와대 일인시위로 활동 시작


지난 2014년 봄신천지대책전국연합(신대연)과 하나님의교회피해자가족모임(하피모)이 중심이 된 사이비 종교 피해자들의 연합시위가 수개 월 동안 매주 토요일에 진행됐다신천지하나님의교회구원파, JMS 피해자들이 함께 전국을 누볐다소속 단체는 다르지만 피해자라는 공감대를 이루며 유동인구가 많은 역 등지에서 사이비 종교의 폐해를 알렸다.

그로부터 3년 후사이비 종교로 인한 피해자들이 여전히 발생하는 가운데피해자들이 사이비종교피해자연대(사피연공동대표 김용한 외 3)’라는 이름으로 다시 뭉쳤다신천지대책전국연합 일부 운영진신천지피해가족연대하나님의교회피해자가족모임사이비JMS피해연합탈퇴한농마당 등 한국 주요 사이비 종교의 피해자들이 사이비 대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 사피연 소속 단체 회원들이 청와대에서 일인시위를 하는 모습

 사피연은 7월 초부터청와대에서 일인시위를 하며 활동을 시작했다주 3회 정도 이루어지던 시위는 8월부터 주 45회 진행될 예정이다사피연은 지속적인 일인시위와 집회를 통해 사이비 종교 피해 실태를 정부 및 국가기관에 알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용한 사피연 공동대표는 피해자들은 자신이 받은 피해를 세상에 알려야 한다피해를 알리는 활동은 문제해결의 시작인 동시에 가해자인 사이비 종교에 공격이 되고국민들에게는 예방 역할을 한다라며 사피연은 사이비 종교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막연히 피해를 알리기보다 사이비 종교 피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관련 단체나 조직을 집중적으로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공동대표는 청와대를 시작으로 릴레이 일인시위를 시작했고국회 검찰언론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피연은 향후 피해자탈퇴자들과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사이비 종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사이비종교피해자연대: 050-6433-1358

조믿음 기자 jogogo@hanmail.net

Previous Post

“하나님의교회 측의 시한부 종말 사기 행각을 고발한다!”

Next Post

사피연의 계속된 시위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