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는) 개인을 파괴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사회를 파괴하기 때문에 절대 반대합니다.”
▲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출처: 박지원 대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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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신도들이 국민의당 당원으로 가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해명에 나섰다. 박 대표는 지난 4월 11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에 출연해 “친척 중에 딸 한 사람을 신천지에 잃어서 지금도 찾고 있습니다”라고 가정사를 밝히며, 신천지는 개인, 가정, 사회를 파괴하는 사교라고 말했다.
그간 신천지와의 연루설로 곤욕을 치른 정치인들은 대체로 모르쇠로 일관해 왔다. 유력 당 대표의 특정 종교단체를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은 이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