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소식선교회 대표 박옥수 씨가 호주 시드니에서 성경 세미나를 연다. 오는 6월 5일(월)부터 7일(수)까지 3일간 파라마타에 있는 노보텔 호텔(350 Church St, Paramatta)에서다. 세미나 주제인 “세상 죄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은 기쁜소식선교회의 캐치프레이즈다.
기쁜소식선교회는 시드니 지역 주택 우편함에 전단을 놓아두는 방법으로 세미나를 홍보하고 있다. 전단에는 선교회 소속 ‘시드니은혜교회’(Sydeny Grace Chruch)의 위치와 연락처가 쓰여 있다. 교회는 리드콤 역(Lidcombe station) 부근에 있다. 리드콤은 시드니에서 한인이 밀집해 있는 지역 중 하나다. 선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호주에 4개의 지교회가 운영되고 있는데 시드니에는 시드니은혜교회 하나다.
전단에 함께 기재된 홈페이지(www.sydneygracechurch.com.au)에 접속하면 기쁜소식선교회 오세아니아 홈페이지(goodnewsoceania.org)로 연결된다. 영문으로 만들어진 홈페이지에서는 시드니은혜교회를 포함한 오세아니아 지역 교회 연락처, 설교, 교리 등을 볼 수 있다.
한국 주요 교단들은 기쁜소식선교회를 ‘이단’으로 결의하고 있다. 이 단체의 독특한 구원관으로 세칭 ‘구원파’로 불린다. 기쁜소식선교회 외에 대표적인 구원파는 기독교복음침례회(권신찬(사망)·유병언(사망)), 생명의말씀선교회(이요한)다.
이용규 객원기자 bareunmedi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