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고니어 미니스트리의 설립자이자 미국의 영향력 있는 개혁주의 신학자 R.C. 스프로울(Robert Charles Sproul, 1939〜2017)이 지난 14일,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사인은 만성 폐쇄성폐질환으로 알려졌다.
▲ R.C. 스프로울(출처: LIGONI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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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로울은 웨스트민스터 대학(B.A.), 피츠버그–크세니아 신학교(M. Div.),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Drs. Theol), 휫필드 신학교(Ph. D)를 졸업하고, 리폼드 신학교와 낙스 신학교에서 조직신학을 가르쳤다.
스프로울은 1971년 리고니어 미니스트리를 설립하고 50개국 이상을 다니며 강의와 설교를 해왔다. 난해한 신학적 개념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내는데 탁월했던 그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지평서원), 『모든 사람을 위한 신학』(생명의 말씀사), 『개혁주의 은혜론』(기독교문서선교회),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해설』(부흥과개혁사) 등 90여 권의 책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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