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이승희) 제103회 총회가 9월 10일부터 반야월교회(이승희 목사)에서 진행 중이다. 합동은 둘째 날 오전, 정동수(사랑침례교회) 목사와 김풍일(김노아, 새빛등대중앙교회) 목사를 참여금지로 결의했다.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와 최바울 본부장(인터콥)에 대해서는 재심을 허락하기로 했다.
▲제103회 예장합동 총회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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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수 목사에 대해 이대위는 “정동수는 본 위원회가 지적하는 이단성이 있으나 수정하겠다고 하여 1년간 예의 주시하였으나 여전히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원본과 똑같은 권위를 가진 하나님의 말씀이요 성경에 전혀 오류가 없다고 할 뿐 아니라 우리말로 번역된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까지 축자 번역의 원칙에 따라 영어 킹제임스 성경을 신실하게 그대로 번역한 성경이라 여전히 게재하였다. 그러므로 정동수는 이단성이 있어 보이므로 현재(2018. 8. 15)까지 수정되지 않은 부분이 있음으로 참여 금지하고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엄히 경계하여야 할 것이다”라며 “단, 위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회개하고 관련 내용의 책자 등을 폐기하며 교회 홈페이지, 유튜브, 인터넷 등에서 삭제가 확인될 때까지, 2019년 5월 31일까지 시한으로 예의 주시하고 재론하기로 하다”라고 보고했고 총대들이 이를 그대로 받았다.
김풍일 목사에 대해서는 집회 참석 및 교류 금지로 결의했다. 다만, 이대위에 따르면 김풍일 목사가 2019년 5월 31일까지 문제가 된 내용을 모두 삭제하고, 그의 소속 교단 목회자들이 2박 3일간 재교육을 받기로 해 두 가지가 이행되면 재론하기로 했다.
전태식 목사와 최바울 본부장에 대해서는 재심을 허락하고 바른믿음(정이철 목사)에 대해서는 바른믿음 사이트에 게시된 합동 교단 소속 목회자들의 비판글을 삭제하고 총신대 교수들의 사상을 비판하지 않도록 경고하기로 했다.
조믿음 기자 bareu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