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하나님의 설복』

이 책은 로마서를 기반으로 우리가 받은 구원이 무엇인지를 가장 정확하게 알려 준다.

우리는 기독교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구원을 설명할 때에좋은 내용들만 이야기하기 일쑤다무작정 복음은 좋은 것이라고천국에 가려면 예수를 믿어 구원을 얻어야 한다고 말한다이와 달리 사도 바울은 복음을 설명할 때복음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한다이는 복음이 주어지기 이전 인간의 상태가 얼마나 끔찍한지를 알기에 하는 이야기로우리에게 복음을 올바르게 이해하는 접근법을 제시해 준다.

▲박영선 지음 / 무근검 / 12,000원 / 167쪽 / 2019년 11월 11일 발행

 

하나님은 구원을 목적으로 율법을 주셨으나 모든 인간은 그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고 알 수가 없었다하나님은 그것조차 미리 아시고 그 아들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대신 치르셨다이런 하나님의 구원 사역에 대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계획이 실패를 거듭하여 십자가 사건으로 귀결되었다고 추측하고 오해하지만이 책에서는 구원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음을 주장한다다만 우리의 의지가 요구되는 지점은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선택하시는 칭의의 단계를 거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이 되었을 때그 신분에 걸맞게 살아가야 하는 성화의 단계임을 일깨운다

이 성화의 과정 단계에서 신자는 환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으며 환난은 인내를인내는 연단을연단은 소망을 이룸이 무슨 의미인지를 정확히 설명하는데이를 통해 평소 우리가 신앙생활에서 부딪히는 오해와 어려움과 궁금증들을 해소하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로마서를 통해 본 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니하나님의 구원 사역은 실패될 수 없다고 전한다구원의 이러한 확실성과 최종성에 대하여 이 책은 이렇게 이야기한다. “신앙이란 내가 나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며내가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도 아닙니다신앙은 하나님이 나를 설복하시는 것입니다.”

바른미디어 bareu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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