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구성을 생각하는 세 가지 다른 입장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인간이 영혼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다. 라고 하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입장을 가진 사람들을 둘로 나눌 수 있는데요. 하나는 이분설이라고 하는 입장을 가진 해설이 있고, 이원론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이원론은 어떤 입장이냐 하면 영은 선한데 몸은 악하다. 나쁜 것이다. 왜냐하면 몸은 물질인데 물질은 악한 것이기 때문에 이 물질적인 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구원이다. 라고 생각하는 이원론자들이 있습니다. 아주 명백히 이단으로 나아가는 견해. 초대교회의 영지주의 같은 것이 이러한 이분설을 더 발전시켜서 이원론적으로 나아간 사람들의 견해죠. 우리는 이것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에는 사람의 몸과 영혼은 나누어질 수 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죽었을 때 몸과 영혼이 분명히 분리되어진다고 하는 것이죠. 그래서 몸은 땅속에서 썩지만 영혼은 믿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하나님과 함께 하늘에서 기쁨을 누리고 있다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때 몸이 다시 사는 부활을 경험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부활의 때에 우리는 다시 몸과 영혼을 가지게 될 터인데 그래서 우리의 구성요소가 몸과 영혼으로 구성돼있다고 하는 이분설을 얘기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실제로 이 세상에서 살아갔을 때는 몸과 영혼이 하나로 움직여지는 영육단일체로서의 존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영육단일체로서의 사람을 강조하다가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하나이다. 즉, 몸이라는 구성요소로 돼있다. 라고 하는 것을 너무 강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사람의 영혼이 없는 게 되고, 사람이 죽었을 때 그 몸이 없어짐과 동시에 영혼도 없어지게 되고, 그러면 나중에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그때 비로소 부활한다는 견해가 있게 되어지죠. 이렇게 되면 죽음으로부터 부활 때까지의 기간. 즉, 중간기간이라는 게 사라지게 되고, 중간상태를 부인하게 되어집니다. 이것도 이단적견해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두 가지 극단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는 영육이원론을 버려야 합니다. 영혼은 선하고 몸은 악한 것이다. 몸 때문에 죄를 짓는다. 이런 견해를 우리는 버려야 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몸이라는 것을 너무 강조해서 영혼이 거기에 깃들어있는 그때까지만 인간의 몸과 영혼이 있는 것이고 단일한 존재로 있는 것이지 이게 분리되어지면 더 이상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요즘 말로 말하는 물리주의를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건전한 견해는 사람의 구성요소를 말할 때는 영혼과 몸을 얘기하는 것이고 영혼과 몸이 독특한 기능을 하면서 이 세상 안에서 한 사람을 움직여나가는 것이죠. 그랬다가 이 사람이 죽게 되어지면 그 사람의 영혼과 몸이 분리되어지는데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은 그 영혼이 지옥의 경험을 하게 되어지는 것이고요 믿는 사람들은 하늘의 경험을 하고 있다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올 때 모든 사람들이 그 영혼과 몸이 다시 합쳐져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서 심판을 받고 믿는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새롭게 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전적으로 변화된 우주 가운데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이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은 그 몸을 가지고 쫓겨나서 바깥 어두운데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표현하는대로 영원한 형벌과 영원한 지옥의 고통을 얻게 되리라고 하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는 이원론적 입장으로 나아가서도 안 되고, 단일론적 입장으로 나아가서도 안 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은 영과 몸이 있는 온전한 인간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이끌어 나아가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을 명백히 해야 할 것입니다.
이승구 교수 bareu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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