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어떻게 구성되었는가?

  • 2019
  • 모두를위한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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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구성을 생각하는 세 가지 다른 입장이 있습니다전통적으로는 인간이 영혼과 몸으로 구성되어 있다라고 하는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이런 입장을 가진 사람들을 둘로 나눌 수 있는데요하나는 이분설이라고 하는 입장을 가진 해설이 있고이원론을 가진 사람이 있을 수 있어요.

이원론은 어떤 입장이냐 하면 영은 선한데 몸은 악하다나쁜 것이다왜냐하면 몸은 물질인데 물질은 악한 것이기 때문에 이 물질적인 것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구원이다라고 생각하는 이원론자들이 있습니다아주 명백히 이단으로 나아가는 견해초대교회의 영지주의 같은 것이 이러한 이분설을 더 발전시켜서 이원론적으로 나아간 사람들의 견해죠우리는 이것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살아있는 동안에는 사람의 몸과 영혼은 나누어질 수 있지 않습니다중요한 것은 사람이 죽었을 때 몸과 영혼이 분명히 분리되어진다고 하는 것이죠그래서 몸은 땅속에서 썩지만 영혼은 믿는 사람들의 경우에는 하나님과 함께 하늘에서 기쁨을 누리고 있다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는 때 몸이 다시 사는 부활을 경험하게 됩니다따라서 이 부활의 때에 우리는 다시 몸과 영혼을 가지게 될 터인데 그래서 우리의 구성요소가 몸과 영혼으로 구성돼있다고 하는 이분설을 얘기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나 실제로 이 세상에서 살아갔을 때는 몸과 영혼이 하나로 움직여지는 영육단일체로서의 존재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이 영육단일체로서의 사람을 강조하다가 어떤 사람들은 사람이 하나이다몸이라는 구성요소로 돼있다라고 하는 것을 너무 강조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이렇게 되면 사람의 영혼이 없는 게 되고사람이 죽었을 때 그 몸이 없어짐과 동시에 영혼도 없어지게 되고그러면 나중에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 그때 비로소 부활한다는 견해가 있게 되어지죠이렇게 되면 죽음으로부터 부활 때까지의 기간중간기간이라는 게 사라지게 되고중간상태를 부인하게 되어집니다이것도 이단적견해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두 가지 극단을 버려야 합니다하나는 영육이원론을 버려야 합니다영혼은 선하고 몸은 악한 것이다몸 때문에 죄를 짓는다이런 견해를 우리는 버려야 합니다동시에 우리는 몸이라는 것을 너무 강조해서 영혼이 거기에 깃들어있는 그때까지만 인간의 몸과 영혼이 있는 것이고 단일한 존재로 있는 것이지 이게 분리되어지면 더 이상 사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는 요즘 말로 말하는 물리주의를 극복해야 할 것입니다.

가장 건전한 견해는 사람의 구성요소를 말할 때는 영혼과 몸을 얘기하는 것이고 영혼과 몸이 독특한 기능을 하면서 이 세상 안에서 한 사람을 움직여나가는 것이죠그랬다가 이 사람이 죽게 되어지면 그 사람의 영혼과 몸이 분리되어지는데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은 그 영혼이 지옥의 경험을 하게 되어지는 것이고요 믿는 사람들은 하늘의 경험을 하고 있다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올 때 모든 사람들이 그 영혼과 몸이 다시 합쳐져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서 심판을 받고 믿는 사람들은 그리스도께서 새롭게 하시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전적으로 변화된 우주 가운데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이고 믿지 아니하는 사람들은 그 몸을 가지고 쫓겨나서 바깥 어두운데로 쫓겨나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고 표현하는대로 영원한 형벌과 영원한 지옥의 고통을 얻게 되리라고 하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우리는 이원론적 입장으로 나아가서도 안 되고단일론적 입장으로 나아가서도 안 됩니다성경이 말하는 것은 영과 몸이 있는 온전한 인간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대로 이끌어 나아가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것을 명백히 해야 할 것입니다

 

이승구 교수 bareunmedi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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