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개종, 사실과 진실』: 이단회심자들의 고백과 증언 1
한국의 주요 이단 사이비들은 이단 사이비 대처 사역자들의 회심 상담을 강제개종, 즉 종교를 강제로 바꾸기 위한 교육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신천지는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를 조직해 이단 사이비 대처 사역자를 ‘살인마 강제개종 목사’라고 비난한다.
이들의 문제 제기에 탈퇴자들이 답변하기로 했다. 『강제개종, 사실과 진실』: 이단 회심자들의 고백과 증언 1(편저 총신대학교 이단상담학과 동문모임 그루터기, 발간 기독교포털뉴스)은 이단 상담을 위축시키기 위해 비난을 일삼는 이단 사이비 신도들에게 답변할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단순히 “이단상담소는 강제개종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답하지는 않는다. 이 책에 담긴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JMS의 탈퇴자 일곱 명의 간증은 이단 사이비에 빠진 사람들의 삶이 어떤 것인지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내용이다.
![]() ▲편저 총신대학교 이단상담학과 동문모임 그루터기, 73페이지, 8,000원, 기독교포털뉴스 刊, 발행일 2018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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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자들은 성도들이 이단에 어떻게 빠지는지, 빠진 이후에는 어떤 삶을 사는지, 어떤 방법으로 나오게 됐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신천지는 신분을 밝히지 않고 온갖 거짓과 속임수로 포교를 시도하는데, 이러한 소위 사기 포교를 시도하는 신천지가 강제개종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지적한다.
이단 사이비 탈퇴자들의 생생한 간증을 담은 이 책은 이단 사이비 예방과 대처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책을 발간한 기독교포털뉴스(발행인 정윤석)는 그간 『이단신천지 대처법 A to Z』(최삼경 외 16인 저), 『만화로 보는 신천지 사기 포교법』(글·그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광주상담소), 『우리 주변의 이단·사이비·문제단체들』(정윤석 엮음) 등 이단 예방을 위해 다양한 서적을 펴냈다.
조믿음 기자 bareunmed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