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여신도를 오랜 기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이재록 씨(만민중앙교회)에 대한 횡령 의혹이 제기되 경찰이 내사하고 있다. JTBC는 지난 18일, 이재록 씨가 2009년에서 2015년까지 강사비 명목으로 가져간 금액이 100억 원이 넘고 많게는 한 번에 10억 원을 가져갔다며 상당수 신도들은 강사비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씨가 가져간 돈이 단순 사례비로 보기에는 많은 금액이라고 판단해 내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기독교포털뉴스에 따르면 만민중앙교회 측은 강사료는 받았지만 대부분 사역과 구제를 위해 다시 내놓았다고 반박했다.